2시 반부터 6시까지 이어진 현석이형과의 캐치볼..
가히 살인적이었다.
어제는 집에 오자마자 머리가 아프더니...
오늘아침엔 움직일 수 있는 부품은 손가락 밖에 없었다...뇌까지 알배긴 이 느낌!
그래도 직장인은 출근해야 하는 법. 이것이 출근의 미학.
어제 같이 캐치볼했던 어느 이름모를 선생님께서 던진 마구에
정강이를 맞아버렸다.
2센티 정도 혹이 튀어나왔다.
다행히 지금은 1센티로 줄었다.
근육이 아픈거에 비하면 그정도 반 골절은 고통 축에도 못낀다.
캐치볼 열번만 더하면 권상우 몸 될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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