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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18 [애니메이션 강좌] 14.Walking #2 7
  2. 2011.08.11 [애니메이션강좌] 13. Walking
ANIMATION TUTORIALS2011. 8. 18. 23:12

안녕하세요~

날이 무지하게 덥네요. 전 더위를 먹어서 며칠째 고생 중이랍니다.

여러분들도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혹여나 더위를 드셨다면 저처럼 뻐기지 마시고 바로 병원으로 가세요~

참으면 병이 커지드라구요 ㅎㅎ^^;;;;;

 

일을 하면서 블로그까지 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네요.

CG업계에 일하시면서 블로그니 까페니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정말 위대해 보입니다.

전 언제쯤 그런 포스를 가질 수 있을런지..ㅎㅎ

 

이번 시간에는 워킹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워킹 싸이클을 토대로 각 포즈들의 의미(?)들을 파악하며 워킹에 대해 이해해 보도록 해요~

그럼 우선 그림을

 

 

 

 

 

 

 

….

중복 아니냐구요?? 울궈먹는거 아니냐구요??

 

 

^^;;; 그림을 하도 안 그려본지라.. 타블렛만 잡으면 손에 쥐가 나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요;;

 

그림이야 어찌되었든! 설명만 잘하면 되는 거죠!! 이러면서 설명도 제대로 못하고…;;;

자 이야기가 잠시 딴데로 샜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위의 그림을 사용하여 워킹에 대해 제가 아는 한 심층 분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저번 강좌에서 했던 것처럼 가장 기준이 되는 키 포즈부터 시작하도록 할께요.

이 두녀석이었죠?

 


이 두 포즈가 연결된다면 다음과 같이 보이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의 싸이클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죠.

그 다음으로 중요도가 높은 포즈를 또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즈들은 일종의 브레이크 다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터 서바이벌 키트]를 보면 이 포즈를 브레이크 다운으로 사용하여 어떻게 응용된 워킹을 표현하는지

아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가 방금 설명한 순서가 바로 워킹을 하는 순서가 되겠습니다.

중요한 포즈부터 계획적으로 잡아나가는 것이죠.

워킹의 경우는 계획적으로 잡아나가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문제에 봉착하고 맙니다.


 

 

이러한 상황에선 결국 재작업을 하는 수 밖에 없죠.

워킹을 할 땐 스케치를 해 나가듯 해 주어야 합리적입니다 ^^.

 

 

요번 강좌는 여기까지 입니다.

이것으로 워킹에 관한 이야기는 마무리 지으려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고해 주세요!! ^^;;;;;)

처음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워킹에 대한 디테일한 팁보다 접근법에 대해 알려드리는 데에 치중했습니다.

워킹에 대해 저보다 훨씬 더 많은 지식과 노하우를 갖고 계신 분도 많으니까요 ^^;; (깨갱~)

 

하루 종일 업무에 치이다가 집에 와서 뭔가를 하기가 쉽지 않네요. ㅎㅎ

그래도 몇 개 남지 않은 강좌 힘내서 열심히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

 

 

 

 

 

Posted by 나무그늘아래
ANIMATION TUTORIALS2011. 8. 11. 23:45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강좌를 이어가네요.. 저도 참 염치 없습니다요..ㅠㅠ

그 동안 또 바빴다고 한다면 그저 핑계에 불과하겠죠.

근데 사실 정말 바빴답니다.. 믿어주세요..ㅠㅠ

 

아마 제 생각에는 약 3, 4강 정도 더 강좌를 진행 한 후 잠시 휴식기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일단 지금 진행중인 '동화마을의 코루루'가 지금보다 배로 바빠질 것 같구요.

또 개인적으로 작업해 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에요.

 

아마 이번 작업을 하면 애니메이션강좌를 좀더 디테일하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혹여나 제 강좌를 즐겨 보시는 분들께서는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이번 강좌는 walking에 관한 내용입니다. 앞으로 running, jumping등을 다루도록 할거에요.

사실 walking(이하 워킹)에 대한 좋은 자료들도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자료들을 올려드리고 싶지만 저작권이 있기에..

전 항상 제가 만든 자료만 올리지요…후훗

 

제가 실력이 뛰어난 편이 아니기 때문에 워킹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 중에 부정확한 것도 많을거에요. 그렇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제 생각대로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역시나 제 그림으로 시작해 볼께요.

 

이 그림은 하나의 걷는 사이클입니다.

제가 그린 것이라 부정확한 부분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참고만 해 주시구요.

조금만 인터넷을 뒤져보면 굉장히 좋은 자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

 

그리고 걸음걸이란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그 사람의 연령, 성별, 직업, 체격, 성격, 현재 처한 상황 등등 너무나도 많은 변수에 의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이번 강좌에서 이것이 워킹이다! 라는 내용보다는 어떻게 접근하는지에 대한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마 애니메이션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워킹 한 번 쯤은 해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초보 애니메이터들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도대체 무슨 말이야! 라고 하고 싶지만 사실 전 좀 이해가 갑니다.

저도 워킹은 무진장 많이 해 봤지만 실제로 씬(scene)에 적용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웠죠.

사실 지금도 어렵습니다..ㅎㅎ

 

만약에 캐릭터가 이렇게 움직인다면 다들 곧잘 합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은 그렇게 친절한 학문이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애니메이터는 이런 상태가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워킹이 잘 안되서 그때그때 감각에 의존하거나 운에 맡기거나(?) 했었습니다.

잘되는 날도 있고 안되는 날도 있고..

그러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제가 기본을 잘 모르고 있더라구요.

 

그럼 워킹에 대해 초간단 분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워킹에서의 뼈대가 되는 포즈를 찾아볼까요?

넵! 바로 저 두 포즈입니다.

워킹 작업을 할 때 주로 저 두개의 포즈를 기준으로 작업을 합니다.

저 포즈를 이해해 보자면….

 

이렇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이 포즈의 간격이 캐릭터의 보폭이 되는 것이죠.

캐릭터의 동선대로 이 두개의 포즈를 사용하여 스케치를 해 나가듯 애니메이션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어때요? 참 쉽죠?

 

이번 강좌는 여기까지 하고 다음엔 워킹의 다른 포즈들에 대해 심층 분석을 해 볼께요.

오랜만에 쓰는 글이라 설명이 엉성하네요.

강좌가 늦어져서 정말 죄송하구요!!

앞으로 게으름 피우지 않고 좀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나무그늘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