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TION TUTORIALS2011. 8. 11. 23:45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강좌를 이어가네요.. 저도 참 염치 없습니다요..ㅠㅠ

그 동안 또 바빴다고 한다면 그저 핑계에 불과하겠죠.

근데 사실 정말 바빴답니다.. 믿어주세요..ㅠㅠ

 

아마 제 생각에는 약 3, 4강 정도 더 강좌를 진행 한 후 잠시 휴식기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일단 지금 진행중인 '동화마을의 코루루'가 지금보다 배로 바빠질 것 같구요.

또 개인적으로 작업해 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에요.

 

아마 이번 작업을 하면 애니메이션강좌를 좀더 디테일하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혹여나 제 강좌를 즐겨 보시는 분들께서는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이번 강좌는 walking에 관한 내용입니다. 앞으로 running, jumping등을 다루도록 할거에요.

사실 walking(이하 워킹)에 대한 좋은 자료들도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자료들을 올려드리고 싶지만 저작권이 있기에..

전 항상 제가 만든 자료만 올리지요…후훗

 

제가 실력이 뛰어난 편이 아니기 때문에 워킹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 중에 부정확한 것도 많을거에요. 그렇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제 생각대로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역시나 제 그림으로 시작해 볼께요.

 

이 그림은 하나의 걷는 사이클입니다.

제가 그린 것이라 부정확한 부분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참고만 해 주시구요.

조금만 인터넷을 뒤져보면 굉장히 좋은 자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

 

그리고 걸음걸이란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그 사람의 연령, 성별, 직업, 체격, 성격, 현재 처한 상황 등등 너무나도 많은 변수에 의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이번 강좌에서 이것이 워킹이다! 라는 내용보다는 어떻게 접근하는지에 대한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마 애니메이션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워킹 한 번 쯤은 해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초보 애니메이터들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도대체 무슨 말이야! 라고 하고 싶지만 사실 전 좀 이해가 갑니다.

저도 워킹은 무진장 많이 해 봤지만 실제로 씬(scene)에 적용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웠죠.

사실 지금도 어렵습니다..ㅎㅎ

 

만약에 캐릭터가 이렇게 움직인다면 다들 곧잘 합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은 그렇게 친절한 학문이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애니메이터는 이런 상태가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워킹이 잘 안되서 그때그때 감각에 의존하거나 운에 맡기거나(?) 했었습니다.

잘되는 날도 있고 안되는 날도 있고..

그러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제가 기본을 잘 모르고 있더라구요.

 

그럼 워킹에 대해 초간단 분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워킹에서의 뼈대가 되는 포즈를 찾아볼까요?

넵! 바로 저 두 포즈입니다.

워킹 작업을 할 때 주로 저 두개의 포즈를 기준으로 작업을 합니다.

저 포즈를 이해해 보자면….

 

이렇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이 포즈의 간격이 캐릭터의 보폭이 되는 것이죠.

캐릭터의 동선대로 이 두개의 포즈를 사용하여 스케치를 해 나가듯 애니메이션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어때요? 참 쉽죠?

 

이번 강좌는 여기까지 하고 다음엔 워킹의 다른 포즈들에 대해 심층 분석을 해 볼께요.

오랜만에 쓰는 글이라 설명이 엉성하네요.

강좌가 늦어져서 정말 죄송하구요!!

앞으로 게으름 피우지 않고 좀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나무그늘아래